여러분, 안녕하세요! 헬마입니다.
한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미국주식이 최근 급반등을 하면서 미국주식시장이 다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는 2003년 5월에 설립된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회사는 피터 틸(Peter Thiel), 알렉스 카프(Alex Karp), 스티븐 코헨(Stephen Cohen), 조 론스데일(Joe Lonsdale), 나단 게팅스(Nathan Gettings) 등이 공동 창립하였습니다.
페이팔 마피아로 이름을 날린 유명인사들이 모여 2003년도에 창업했지만 2020년 상장까지는 다소 오랜시간이 필요했습니다.
IPO를 통해 직접 상장할 경우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하기에 일부 기업은 SPEC상장으로 주식시장에 입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펙주의 경우 성공확률이 상당히 저조하여 투자에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스펙을 통한 우회상장을 택하지 않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접상장 하였습니다.
팔란티어에게 길었던 어려운 시절이 지나고 2023년부터는 흑자를 내기 시작하더니 2024년에는 고대하던 S&P500에 편입되고 곧이어 나스닥100 입성까지 하며 지금까지 주가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헬마 또한 팔란티어의 주가가 15불 주변에서 놀던 때부터 투자를 시작했는데 지금의 가격을 보면 중간에 매도하여 떠나보낸 절반가량의 주식에게 너무 미안할 뿐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의 최근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팔란티어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2,9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새로운 감시 플랫폼인 'ImmigrationOS'를 개발합니다. 이 시스템은 자발적 출국자 및 비자 초과 체류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범죄자 및 국제 범죄 조직과 연계된 인물을 식별하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이 계약은 ICE와 팔란티어 간의 오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2025년 9월까지 프로토타입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팔란티어의 AI 기반 군사 시스템인 'MSS NATO'를 도입하여 전투 능력을 강화합니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 머신러닝, 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전장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기존 시스템보다 인력 의존도를 줄입니다. 도입 과정은 6개월 만에 완료되었으며, 30일 이내에 NATO의 연합사령부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
팔란티어의 주가는 2025년 들어 약 20%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과 NATO와의 계약 체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팔란티어의 CEO 알렉산더 카프는 최근 신간을 통해 실리콘밸리가 정부와의 연대를 잃고 소비자 중심으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기술 산업이 정부와의 관계를 재구축하고 AI 역량을 시급한 문제 해결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팔란티어는 HD현대와 협력하여 무인수상정(USV)을 공동 개발합니다.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과 팔란티어의 방산 AI를 접목하여 차별화된 USV를 개발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정찰용 USV를 개발한 후 전투용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부와 군, 산업과 기술을 잇는 다리. 팔란티어는 지금, 그 거대한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 팔란티어가 펼쳐갈 ‘실행하는 AI’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