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노마드 입니다!
요즘 테슬라 주가 다시 급등하는 거 보셨나요?
지난 한 주간은 계속 오르기만 한것 같은데 마지막날인 25(금)에는 거의 10% 가까이 폭등하고 한 주를 마감했어요.
사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테슬라 주가가 너무 많이 빠져서, 다들 걱정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최근 며칠 사이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상승하는 걸까요? 제가 요약해서 정리해봤어요.
테슬라가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자율주행과 AI 쪽에 엄청 힘을 주겠다고 밝혔어요. 특히 Nvidia 칩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해서, AI 관련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죠. 컨퍼런스콜 이후 주가가 5% 넘게 뛰었는데, 이게 단순한 기술주 반등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직접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상반기 안에 저가형 모델도 출시한다고 하니까,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확 살아났죠. 사람들이 "테슬라, 다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는 거 같아요.
사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도 최근 성장세가 엄청납니다.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올해는 최소 50% 성장이 예상된다고 해요. 앞으로 전기차 외에도 회사가 돈 벌 수 있는 길이 점점 다양해진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테슬라를 8,400억 원어치나 순매수했다는 거! 해외 주식 순매수 1위가 테슬라더라고요. 이렇게 개인들이 열심히 사들이면 주가에도 확실히 탄력이 붙거든요.
마지막으로, 테슬라 주가가 올해 초에 워낙 많이 빠지면서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태였어요. 그래서 '지금 아니면 언제 사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단기 저점 매수가 들어온 것도 이번 급등의 한 이유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2025년 1분기 실적발표는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상당히 좋치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렇게 반등을 하는 이유는 로보택시 오스틴 출시가 연기된다는 이야기가 없었던데다가 최근 미국에서 자율주행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연방 교통부(NHTSA)가 자율주행차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거든요. 특히 테슬라는 6월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계획이 있어서, 규제 완화 소식은 엄청난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테슬라는 주식시장에서만큼은 차량판매실적에 의해 주가가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테슬라의 강점인 AI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고 자동차 제조사로서만 냉정하게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오스틴 등 미국의 일부지역에서 FSD 를 통해 자율주행을 완벽히 수행하는 로보택시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용하게 된다면 이제는 테슬라가 AI기업으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게될것으로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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