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이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배당이 매월 나온다’는 이유로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구조, 수익 모델, 리스크, 그리고 투자 시 유의할 점까지 깊이 있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배당 ETF에 대해 알아봅시다
✅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이게 뭐지?
ETF 이름: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종목 코드: [예: 456300] (실제 종목 코드는 최신 확인 필요)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기초지수: 미국 NASDAQ 100
전략: 타겟 커버드콜 전략 + 일일 수익 일부 분배
🔍 커버드콜 전략이란?
기초자산(나스닥100)을 매수 (60% 이상을 나스닥100으로 구성)
콜옵션을 매도(프리미엄 수취)
하방 방어 + 일정 수준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함
이 ETF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매일 콜옵션 매도하여 수익을 월배당에 할당’ 하는 구조로 설계된것입니다.
분배금은 연간 15%를 목표로 하는데 배당소득세를 제하면 월에 투자금의 1% 정도를 받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2 영업일까지 보유하는 경우 다음달 2일에 약 1% 정도의 분배금이 지급됩니다.
분배금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배당소득세 15% 제외하고 입금되는데요.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ex) 2025년 4월 17일 기준 1주당 8550원, 1000만원으로 대략 1170주를 매수 했다고 가정 분배금이 주당 110원 확정되었다고 가정 분배금 총액 128,700원 - 15.4% (19,820원) = 108,880원 입금
💡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1. 월배당의 심리적 만족감
보통 배당주는 연배당, 반기배당, 분기배당이 대다수인데 월배당임
소액이라도 매월 입금되니 현금흐름을 월급수준으로 체감 가능.
2. 미국 고성장 대표 지수(NASDAQ100) 기반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100 구성 종목은 장기적으로도 매력적.
커버드콜로 수익률 방어를 추가한 형태.
3. 커버드콜 전략의 단점 보완
콜옵션 매도로 인한 상승폭 제한을 ‘매월 배당’으로 보상.
⚠️ 주의해야 할 점
1. 배당 ≠ 추가 수익
배당은 ETF가 운용 중 얻은 수익 중 일부를 분배하는 것.
자산가치 자체가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에 착시현상 가능.
→ 매일 배당 받았는데 ETF 가격은 점점 빠지는 ‘역설’이 발생할 수 있음. * 지금같은(2025년 4월 17일 기준) 하락기에는 주가가 10% 이상 빠질 수 있으며 심하게는 30% 정도 하락도 견디셔야 합니다. 미국주식의 경우 1년에 한 번 정도는 크게 빠지는 시기가 있고 3~4년을 주기로 한번은 폭락이 오기도 하니까요. 오직 현금흐름에만 집중하세요. 결국 물가인상분 이상은 오르니까요^^
2. 상승장에서 수익 제한
커버드콜 전략 특성상, 상승장의 이익은 제한적.
특히 나스닥100이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상대적 수익률이 낮을 수 있음.
3. 과세 이슈
배당 소득은 분리과세 대상이 아닌 종합소득 합산 대상.
연간 배당소득이 많아질 경우, 세금 폭탄 주의. * 특히 배당수익이 높을 경우 기존의 혜택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 있음 (기초연금 or 수급자)
📈 타 ETF와 비교해보면?
항목
TIGER 타겟데일리커버드콜
KODEX 나스닥100
HANARO 커버드콜
전략
커버드콜 + 매일배당
나스닥100 추종
커버드콜 + 월배당
수익성
보수적 상승
상승에 민감
중립적
배당주기
매월
없음
매월
리스크 대응
옵션으로 하방 방어
없음
옵션 일부
👉 수익보다 ‘현금흐름’에 집중하는 투자자에게 적합!
✍️ 마무리: 누구에게 추천할까?
매일 소액이더라도 배당이 들어오는 것을 심리적 안정감으로 느끼는 투자자
현금흐름 기반의 자산배분을 원하는 은퇴 준비 투자자
나스닥 상승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완만한 수익+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
반면, 단기 차익이나 급등장에서의 공격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커버드콜이 아닌 인덱스펀드나 미국주식 개별주에 직투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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